작성일: 2006/05/22, 08:53:54
수정일: 2006/05/22, 09:01:11
작성자: HDIB
PCB업계간 정보교류 다리놓는다
`발전전략 수립기획단'중심 대책 논의
반월시화 추진단도 네트워킹 구축나서
최근 인쇄회로기판(PCB) 업계가 업체간 정보 공유가 전무해 폐쇄성이 강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걀의조瓚貫璨【�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CB 산업발전전략수립기획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 추진단' 등은 PCB 업계의 잦은 정보교류와 기술 협력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현재 국내 PCB 메카인 반월�갹쳰�공단 외에도 인천과 대전, 대구 등지에도 굵직한 PCB 업체들이 위치해 있지만 이들간 정보공유 매체가 사실상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달 발족한 PCB 산업 발전전략 수립 기획단(단장 차종범)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 차종범 본부장은 "오는 19일 기획단 회의를 통해 업체간 정보교류의 수단을 집중 논의할 것이다"라며 "현재 PCB 업체의 80% 이상이 반월�갹쳰�공단에 몰려 있어 이외 지역 업체를 위해서는 먼저 웹상에서의 정보교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한 관계자도 "고객 수주가격의 인하 압력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출혈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업체간 정보 공유는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GDS(대표 유영훈) 권이장 연구소장이 이끌고 있는 반월시화 추진단은 산업 단지내 PCB 제조�걋佯註갸弩� 등의 업체간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네트워킹 연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계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괄 기업지원서비스'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차세대 PCB 연구개발과 소재, 제조공정�걋佯� 등 전문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추진단은 최근 자체적으로 세호로보트산업와 산업기술대 김평호 교수 등과 함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트리밍장비 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졌으며, 산학이 공동으로 참여한 플립칩온 필름 기술을 이용한 광PCB 개발 프로젝트도 마쳤다. 이 추진단은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 보다 많은 PCB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원준기자@디지털타임스
<송원준기자 s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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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업계간 정보교류 다리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