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4/05/02, 14:25:00
작성자: icthdi4  

인터플렉스(051370) FPCB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TSP 사업의 본격화 기대.

최근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4월17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동종목을 내다 팔았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295,85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반전되면서 42,370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253,483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 확대,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신제품 출시로 FPCB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동사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 및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현금흐름은 원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 투자의견을 참고해 보면 HMC증권은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국내 거래선의 상반기 플래그십 효과가 국내 경쟁 업체 대비 지연 반영되고,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2,382억원 (YoY +4.8%, QoQ -3.5%)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축소를 위한 공장 통합, 인건비 절감효과가 반영되면서 -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HMC증권은 "동사는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350억원, 1,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FPCB 증설을 통해 급격한 외형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국내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주요 거래선 내 점유율 하락, 양면 위주의 제품 믹스로 인하여 실적이 지속 악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계장치에 대한 3년의 보수적인 감가상각기간을 적용하고 있는 동사의 EBITDA는 2013년 기준 750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적자전환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FPCB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TSP 사업의 본격화를 염두에 두고 보다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