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11/27, 09:48:50
작성자: icthdi3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모바일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5505만대 대비 2531만대 증가한 8036만대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32.1%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5023만대로 전년동기 1억7165만대 대비 46% 증가한 7857만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트너는 또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휴대폰 중 55%가 스마트폰 이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같은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3033만대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은 23.2% 늘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14.3%에서 12.1%로 떨어졌다. 지난 9월에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분기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레노보는 시장점유율 5.1%로 3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4.8%와 4.7%로 그 뒤를 이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업체 간 경쟁이 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여전히 구형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스마트폰에 대한 잠재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한편, 가트너는 지난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휴대폰(피처폰+스마트폰)은 4억5560대로 전년동기 대비 6% 늘어으며, 이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5050 대로 지난해보다 4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전년동기 9795만대 대비 1910만대 늘어난 1억1705만대를 팔아 점유율을 22.7%에서 25.7%로 끌어 올렸다. 2위는 6304만대를 판매한 노키아가 차지했고, 애플, LG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안술 굽타 가트너(Anshul Gupta) 애널리스트는 "일반 휴대폰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10억 대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OS부분에서는 안드로이드OS가 전년동기 72.6%에서 81.9%로 큰폭 증가하며 OS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의 iOS는 12.1%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마이크로소프(3.6%),

4위는 블랙베리(1.8%)가 차지했다.







눈여겨 볼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 점유율이다. 그동안 각종자료에서 나타난 자료를 보면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와 iOS를 제외한 모든 OS는 점유율이 하락했든데, MS만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한 3.6%를 기록했다. 특히 MS는 유럽 지역에서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3분기 스마트폰 시장 46% 성장, 삼성 1위 독주.. 가트너|작성자 시골아저씨